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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이순신 3부작 중 첫 편인 ‘명량’은 1760만 명이 관람해 한국 영화사상 가장 흥행한 작품이다. 김 감독은 “단지 후속작으로만 기능한다면 3부작을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”며 “해전을
    www.donga.com 2023-12-20